(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22일 제2기 청년이사회를 발족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청년이사회는 젊은 직원들의 경영참여를 통해 경영진과 직원간 소통을 강화하고, 인천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기 청년이사회는 로봇을 활용한 수중 시설물 점검, 온라인 기반 항만부지 임대관리, 여객터미널 상업시설 매출연동 사용료 제도 확대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현장에 직접 적용하는 등 긍정적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이번 제2기 청년이사회는 경영, 운영, 건설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2~30대의 젊은 직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직원들은 HIC(Hot Issue Conference), 임원간담회, 경영개선아이디어 발굴회의 등에 참여해 신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인천항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임원, 팀장 및 선임 직원 위주의 의견개진에서 HIC 등 주요회의에 청년이사회 멤버들이 참석해 공사의 중요 의사결정에 의견을 보탤 예정이다. 반기마다 이뤄질 임원간담회를 통해 하위직급 직원들의 애로나 요구사항을 전달하의 상하간 소통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최준운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코로나19가 촉발한 뉴노멀 시대에 맞추어 인천항 역시 과거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청년이사회가 오피니언 리더가 되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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