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정상원 교수(경찰행정과)가 웹엑스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비대면 수업을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은 대학이 기존에 구축한 학습관리시스템(LMS : Learning Management System)에 화상회의 솔루션인 시스코 웹엑스(Cisco Webex) 시스템을 추가한 것이다.
대학 측은 “코로나19로 개강 후 과제물 대체 또는 동영상으로 수업이 대부분 진행됐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학생과 교수가 얼굴을 서로 보면서 수업을 할 수 있게 됐고, 대학 내 각종 회의도 실시간 화상회의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스템 도입에는 보안을 우선 고려했으며, 우리 대학 학생과 교원이 아니면 접속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송영주 교육혁신원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 시스템 도입이 불가피했다“면서 ”이에 따른 혁신적인 교수법 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조아전자㈜, 대구보건대병원에 열화상 카메라 기증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은 22일 1관 9층 세미나실에서 조아전자㈜와 열화상 카메라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상섭 조아전자 대표와 황미영 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학 병원측이 기증받은 카메라는 700만원 상당의 열화상 카메라다.
이상섭 대표는 “평소 대구보건대병원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을 주목했고, 코로나19 사태로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환자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황미영 원장은 “열화상 카메라 기증으로 병원은 혼잡을 줄이면서 사전 감염 방지와 신체 접촉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도와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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