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캠페인 참여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이 22일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은 고현숙 관장이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를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꽃바구니를 받은 사람이 다음 대상자를 지목해 꽃을 구매 후 전달하는 릴레이 방식의 캠페인이다.
고 관장은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으로부터 꽃바구니를 받았으며, 다음 주자로 강경태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을 지목했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화훼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돼 과학관에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 및 헌혈 동참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희망 릴레이 캠페인 동참, 정부 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과학교구 나눔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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