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는 해양사고 예방대책의 핵심을 인명피해 최소화로 두고, 매년 5% 이상 해양사고 인명피해(사망·실종) 및 발생 건수 저감을 목표로 세워 놓고 있다. 사고 발생유형 중 인명피해를 동반한 주요 6대 사고(충돌·전복·화재폭발·기관손상·안전사고·부유물감김)에 대해 세부 전략과제를 선정해 대책을 수립했다.
4대 추진전략은 ▲선박 및 해상교통 안전확보 ▲안전설비 및 안전정보 제공 ▲해양안전의식․역량 강화 ▲제도개선․기관협력․기술 R&D 개발 등이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해양사고는 2,971건으로 전년대비 11.2%(300건) 증가했다.
사고원인의 85.6%가 인적과실로 나타남에 따라 KOMSA는 ▲유체 성능분석 진단서비스 ▲무상점검서비스 ▲근해어선 화재탐지경보장치 보급 ▲선박종사자 교육 강화 ▲소방설비 기술개발 등 인적과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이연승 KOMSA 이사장은 “정부는 물론 해양안전 유관기관과 함께 촘촘한 안전관리활동 추진으로 해양사고 저감에 성과를 내겠다”며 “장기적으로는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빅데이터 기반 통합 해양교통 플랫폼 구축 및 高안전 표준어선개발 등 안전관리체계 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