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매각 예정, 매각가 493억 원…웅진그룹 “자회사 매각 통한 재무구조 개선”
웅진그룹은 7일 웅진북센을 사모펀드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사진=웅진그룹
앞서 지난 4월 22일, (주)웅진은 “웅진북센 매각을 추진 중에 있으며 매각조건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인수 후보자와 매각조건을 조율 중에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매각시기와 조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웅진그룹에 따르면 처분주식 수는 (주)웅진이 가진 웅진북센 주식 587만 3730주 중 587만 3720주다. 처분금액은 493억 1158만 원이고, 처분예정일자는 오는 15일이다. (주)웅진은 처분 목적에 대해 “자회사 지분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전했다.
1996년 설립된 웅진북센은 서적 도매 및 보관과 운송업을 영위하고 있다. 웅진북센은 2019년 매출 1490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