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름 폭행’ 집행유예 기간 강남 클럽서 또 다른 남성 상해 입힌 혐의
‘머슬마니아’ 한국인 최초 세계 챔피언으로 유명한 양호석 씨. 사진=양호석 씨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양호석 머슬마니아 챔피언이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다시 폭행사건에 연루됐다. 양호석 씨는 한국인 최초 머슬마니아 세계 챔피언으로 유명세를 얻은 바 있다. 양 씨는 지난해 10월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차오름 씨를 폭행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양 씨에게 “보디빌더가 직업인 양 씨는 체격을 보더라도 다른 사람보다 폭력 행사에 신중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5월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머슬마니아 챔피언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 씨를 폭행사건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양 씨는 5월 3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 앞에서 다른 남성과 서로 주먹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 씨가 입건돼 조사 중인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혐의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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