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상황, 주민 건강 염려”
중국 시진핑 주석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에 화답했다. 사진=연합뉴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CCTV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서한 일부를 공개했다.
시 주석은 북한의 상황과 주민들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고 코로나19를 통제하려는 중국의 노력이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전했다.
북한은 코로나19 판데믹 현상 이후 자국 내 확진자가 0명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8000명 이상을 격리조치 했다가 해제했다고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시 주석에게 “전염병과 전쟁에서 확고히 승기를 잡아 축하한다”는 구두친서를 보낸 바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