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화지역의 경제 활성화 도모
‘DMZ 평화이음 드라이브인 콘서트 with 이승철’포스터
[강원=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강원도가 2020년 첫 번째 평화지역 활성화 문화프로젝트 ‘DMZ 평화이음 드라이브 인 콘서트 with 이승철 ’(이하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오는 5월 23일 인제군 스피디움에서 개최한다.
‘평화이음 콘서트’는 평화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설 공연으로 2018년 이후 50,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강원도 평화지역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
이번 콘서트는 생활 속 거리두기 정부 지침을 반영해 전국 최초로 자동차 극장 시스템을 도입한 ‘드라이브 인 콘서트’로 개최된다.
‘드라이브 인 콘서트’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바뀐 문화생활 향유 방식을 반영한 신개념 공연방식으로 모든 관객이 차량 안에서 관람함으로써 관람객 간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공연은 극단적인 소비위축과 경기침체로 고통받은 평화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착한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연 티켓을 사전 예매하는 유료공연이며 공연 당일 전액 인제사랑 상품권으로 환급된다.
또한 공연 예매자에게 사전에 인제 특산품 정보를 공유하고, 택배 배송 및 현장 구매 창구를 운영하여 인제사랑 상품권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인제 스피디움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2020년 첫 평화이음 콘서트는, 라이브 황제 국민 가수 ‘이승철’과 감성 발라더 ‘벤’을 비롯한 강원도 대표 국악창작 그룹 ‘자락’이 출연한다.
변정권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 ‘평화이음 드라이브 인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 문화 향유의 활성화와 더불어 평화지역의 경기 침체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엄격 준수해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과 평화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콘서트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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