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12일 대구·경북권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지침에 따라 영상회의로 진행된 됐으며, 대구시·경북도를 포함한 10개 지자체 등이 함께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이 12일 대구·경북권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협의회를 대구시·경북도를 포함한 10개 지자체 등과 함께 영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사진=남부산림청 제공)
이날 회의에서는 재선충병 방제협의회를 통해 관내 지자체와 방제 전략과 계획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방제 방안에 대한 토론을 갖는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남부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강송지키기 책임예찰·방제와 주기적인 방제협의회 및 컨설팅 등 지자체와 적극 소통을 하고 있다. 이에 올 4월말 기준, 관내 7개 지자체의 재선충병 피해등급이 하향된 바 있다.
이종건 청장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기관 간 협력·정보 공유, 담당자들의 방제 의지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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