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위한 각종 회의 및 보고 일정 소화 예정”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일 귀국 후 자가격리를 마치고 사무실로 출근했다. 2017년 4월 롯데월드타워 오픈식 당시 신동빈 회장. 사진=최준필 기자
신 회장은 지난 3월 7일 신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 취임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가 지난 2일 귀국했다.
일각에서는 신 회장이 오는 6월 말 예정된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때까지 일본에 머무를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악화된 롯데그룹의 현황으로 인해 귀국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일 귀국 후 코로나19로 인해 자택에서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롯데지주는 “신 회장은 일본 및 국내 자택에서도 화상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영 현안을 챙겨왔다”며 “18일부터 정상적인 출근을 재개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19 대비를 위한 각종 회의 및 보고 일정을 바쁘게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