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하교 후 인근 학교 학생 만나...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 진행 예정
대구에서 고3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고3 학생 등교와 관련 “안전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현재 지역감염은 우리 방역망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사진=최준필 기자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6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오성고등학교 고3 학생의 확진 사실이 학교로 통보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20일 최초 등교를 했다가 21일 등교 중지 안내를 받고 24일까지 자율격리 기간을 보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학생이 하교 후 인근 다른 학교 학생들과 접촉한 것을 확인하고, 오성고와 경북예고, 남산고, 능인고, 시지고, 중앙고 등 6개 학교에 대해 원격수업 전환을 지시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