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상곤 경북TP 원장직무대행, 조정문 경북상의 회장,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권업 대구TP 원장 (사진=대구경북연구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재)대구경북연구원(원장 오창균)과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조정문), (재)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업),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직무대행 김상곤)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단체는 3일 대구상의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공동연구 수행, 대내·외적 이슈 발생에 따른 경제·산업부문 공동 대응방안 모색, 대구·경북기업 공동조사 및 분석 활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글로벌 경제의 경쟁 심화와 코로나19 등과 같은 대외적 충격에 대해 경제 관련 유관기관의 공동대응과 역량 공유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 지원을 더 효과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우리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는 코로나19와 미·중 무역전쟁 등 대내·외적 이슈 발생 시 함께 고민하고 실효성 있는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문 경북상의 회장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심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능동적인 대처,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의 업무협조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권업 대구TP 원장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효율적인 진단과 대응, 지역 간 협업을 통한 실질적인 대구·경북 상생발전에 기여한다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상곤 경북TP 원장직무대행은 “유관기관 간 협력이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기관 간 전문성에 기반해 효율적인 기업지원을 위한 사회적 자본이 형성돼 다행”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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