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알림톡과 연동, 편의성 높이고 개인정보 노출 위험도 최소화
강서구시설관리공단 거주자우선주차 홈페이지
[일요신문]김창의 기자=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호)이 운영하는 거주자우선주차 이용요금 고지서가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고지서로 바뀐다.
공단은 이달 1일부터 스마트폰에서 이용요금 확인과 납부를 할 수 있도록 고지서 발송 방식을 변경했다. 대상자는 거주자우선주차 3/4분기 배정자 전원이다. 스마트고지서 발송 시 카카오알림톡과 연동돼 배정자에게 자동으로 알림 메시지가 전송되고, 부여된 가상계좌와 모바일 카드결제 기능을 통해 즉시 납부가 가능하다.
공단에서는 스마트고지서 도입에 따라 고지서 관련 비용이 기존 종이고지서 제작과 우편발송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발송 즉시 배정자가 받아볼 수 있어 편의성 향상뿐만 아니라 고지서 반송이나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고지서
한편 공단은 종이고지서 폐지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해 요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배정자를 위한 ‘1:1 맞춤서비스’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거주자우선주차 홈페이지에 ‘배정차량 조회’ 창을 신설해 누구나 쉽게 배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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