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해양경찰청 이방언 감사담당관, 한국해운조합 임병규 이사장. 사진=한국해운조합 제공.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 이하 KSA)은 지난 3일 청렴한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해양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상호 홍보채널을 지원하고 청렴한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된다.
협약은 △반칙과 특권이 없는 청렴문화운동 상호협조 △해양안전의식 확산을 통한 안전한 바다 만들기 동참 △청렴문화 홍보물 적극 배부 및 홍보 △ 청렴한 바다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공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해경과 함께 하는 이번 청렴문화 업무협약에는 해운조합 이외에도 한국선주협회, 한국선급,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해양관련단체 총 8개 기관이 참여한다. 바다를 생업으로, 사업의 터전으로,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국민 대상 건강한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공동노력에 동참하게 된다.
KSA와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0월 ‘수상레저활동 안전과 질서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양안전과 질서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수상레저관리 관련 업무지원 협조 등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