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은 18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가운데)과 함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황정태 참전유공자(좌),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우)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일요신문]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을 첫 주자로 대구지방보훈청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챌린지’가 18일 시작됐다.
배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챌린지 첫 국가유공자로 황정태 참전유공자의 집(달서구 송현동)을 방문해 명패를 달고 위문품을 전했다.
배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국가를 위해 헌신해 주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dquo;그 고귀한 뜻에 시민 모두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태 참전유공자는 “참전 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잊지 않고 찾아와 명패를 달아줘 큰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올해 대구·경북의 국가유공자 명패 부착 대상은 1만6000여 세대”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추진해 나라 위한 헌신에 감사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챌린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구지역 기관장 등이 릴레이로 국가유공자 집을 방문, 명패를 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다.
배 의장은 다음 주자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추천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