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코스별 거리·시간, 즐길거리·볼거리·먹거리 등 정보 지도공개
전주시 자전거 나들이길 코스 안내지도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자전거 이용문화의 확산과 자전거길 관광자원화를 위해 전주시를 대표하는 자전거길을 개발하고 레저형 자전거지도인 ‘두바퀴로 달리는 전주시 자전거 나들이길 8선’을 제작, 배부한다.
전주시 자전거 나들이길은 △박물관길(홍산교~용호근린공원~국립전주박물관) △건지산길(가련교~동물원~전주역) △백제대로길(전주역~화산체육관~꽃밭정이네거리) △기린대로길(도로공사 전주수목원~추천대교~전주향교) △혁신도시길(농수산대~기지제 수변공원~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에코시티길(송천 공영자전거대여소~과학로~세병공원) △삼천자전거길(서곡교~이동교~모악산자락길) △만경강길(만경강~가련교~국립무형유산원~월암교) 등 8개 코스이다.
자전거 나들이길 지도에는 코스별 고도표와 난이도, 주행거리·시간, 상승고도 등 코스정보는 물론 전주박물관·전주자연생태박물관·남부시장 등 즐길거리와 세병호·기지제 수변공원·효천 백로공원 등 볼거리, 콩나물국밥·비빔밥·추어탕·오모가리탕 등 다양한 먹거리 정보 등도 담겼다.
또 자전거 사고 시 자전거보험과 공영자전거 대여소 위치 및 이용방법 등도 소개하고 있다. 자전거지도는 공영자전거 대여소와 관광안내소, 주민센터 등에서 배부될 예정이며 전주시 홈페이지에서도 e-book 형태로 받아 볼 수 있다.
신종수 자전거정책과장은 “지도에서 소개된 자전거길을 따라 전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자전거를 타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용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