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선출 송요찬 의원 “엄격하고 합리적인 견제 기능 충실히 수행”
6월 26일 개최된 제270회 임시회에서 2년 동안 군의회를 이끌어갈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전진선 군의원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일요신문=양평]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 전진선 의원(미래통합당, 나선거구)이 6월 26일 개최된 제270회 임시회에서 2년 동안 군의회를 이끌어갈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송요찬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이 선출했다.
이날 의장으로 당선된 전진선 의원은 “훌륭한 리더십으로 전반기의회를 이끌어주신 이정우 의장님과 송요찬 부의장님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의회를 더욱 의회답게 만들어가는 길에 군민 모든 분들께 지혜를 구하며, 하나 된 모습으로 나아갈 것”이라 말하고, “항상 다름을 인정하고 협의의 과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평면 출신인 전진선 의장 당선자는 지평초(37회), 지평중학교(19회), 인하부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및 동 대학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경찰간부후보 34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서울 송파경찰서 정보2계장(경감), 인천지방경찰청 보안1계장,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행정과장(경정), 경찰청 외사기획계장, 충북지방경찰청 영동경찰서장(총경)과 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 양평경찰서장, 인천지방경찰청 경무과장, 여주경찰서장을 거쳐 2018년 2월 경무관으로 퇴임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양평군 나선거구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양평군 유일의 무소속 당선자가 됐다. 지난 4·15총선 직전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전반기 부의장에 이어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된 송요찬 군의원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부의장으로 당선된 송요찬 의원(3선)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부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의회를 운영함에 있어 군민의 뜻이 담긴 정책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고, 엄격하고 합리적인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군민이 맡겨주신 소임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3선 의원으로 용문면 출신인 송요찬 부의장은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최고득표(38%/10,930표)로 당선됐다. 한림성심대학을 졸업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의장 및 부의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김현술 강원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