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결과 휴가비 지급 기업은 20.6%, 평균 35만 4000원 지급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직장인 866명을 대상으로 ‘2020 여름휴가’에 대해 공동 조사한 결과 기업에서 지급하는 여름 휴가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 하계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은 전체의 20.6%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같은 내용으로 2018년에 조사한 결과 당시 지급율은 26.2%, 2019년은 25.4%로 3년 연속 줄어들었다.
올해 기업들이 하계 휴가비로 지급할 금액은 평균 35만 4000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하계 휴가비는 49만 5000원, 2019년에는 39만 6000원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예상 휴가 시기는 8월 2주차(8월 3일~8월 9일) 16.7%, 7월 5주차(7월 27일~8월 2일) 15.1% 등이 높게 조사됐다.
설문조사는 지난 6월 3일부터 10일까지 직장인 회원 866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5%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