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일요신문]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경원선 회정역(가칭) 신설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양주시, 한국철도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회정역(가칭)은 경기도 양주시 양주회천지구 택지개발사업 등 장래 인구증가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 개선을 위해 경원선 덕계역과 덕정역 사이에 신설되는 역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비 314억원을 부담하고, 공단은 설계와 시공을, 운영은 한국철도공사가 맡을 예정이다. 양주회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을 고려해 7월 역사 설계에 착수,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명품역을 건설해 지역주민분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역을 이용하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