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일요신문]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학원 등에 대한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인천시교육청 학원방역대응반’을 구성,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 학원방역대응반’은 △학원(교습소) 방역 실행 계획 수립·보고 △합동 방역 현황 관리 및 공유 △학원 방역 지도·점검 △유사시 긴급 업무 협조 등을 수행한다.
전자출입명부 설치 의무 대상인 대형학원, 평생직업교육학원을 포함한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하고, 감염병 발생 학원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후속 조치도 시행한다.
이에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5월 13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50건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인천시교육청 서상교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출입자 명부 관리와 증상 여부 확인, 학원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자 지정, 수업 전후 실내소독, 강의실 내 수강생 간 2m(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공용차량 운행 시 운전자 마스크 착용, 차량 운행 전후 소독 등 학원에 대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