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그놈이 그놈이다
엠티의 꽃 ‘진실 게임’이 시작되자 황정음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황정음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 여기 있냐’는 질문을 받은 서지훈(박도겸)을 바라보다 난감한듯 ‘흑기사’를 외쳤다.
소주 한 컵을 ‘원샷’으로 비운 황정음을 보며 다들 당황한 눈빛을 보냈다.
이어 윤현민(황지우)에게 질문할 차례가 왔다. 서지훈은 “제가 먼저 질문하겠다”며 “소원 쪽지에 뭘 쓰셨나요”라고 물었다.
윤현민은 “얼마 전에 오랫동안 찾던 사람을 찾았습니다. 쪽지에는 그 사람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을 썼구요”라고 답했다.
앞서 서지훈과 윤현민의 다툼을 목격했던 조우리(한서윤)은 “그 사람은 누구고 하고 싶은 말은 또 뭘까요”라고 질문했다.
윤현민 “그건, 그 여자분은”라며 ‘여자’임을 언급했다.
그때 황정음이 또 “흑기사”를 또 외치며 소주를 비웠고 그 자리에서 기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