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출수와 음식물류 폐기물 탈리액을 병합처리하고 있는 침출수처리장 전경.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일요신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실현을 위해 자원순환분야 핵심특허 7건을 무상으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개대상특허는 △식음료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의 생산방법 △생활쓰레기매립지 침출수와 음식물류 폐기물 탈리액의 병합처리방법 등 자원순환분야 및 친환경매립장 운영 노하우 관련 기술이다. 특허정보넷 키프리스 누리집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우원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이번 결정은 특허 기술사용료를 면제해 중소기업들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폐자원에너지 기술개발 활성화를 통해 그린뉴딜 정책 성공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창립 이후 지속적인 연구와 독자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특허 77건, 국외특허 18건, 신기술 및 녹색기술 12건 등 107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에는 특허청이 주최한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