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주, 부산, 울산지역 권역별 감사업무 평가회 실시 모습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조합감사위원회(위원장 김용식)는 지난 24일 경남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경남, 제주, 부산, 울산지역 권역별 감사업무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업무평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중앙본부에 전국검사역 180여 명이 모여 실시하던 것을 5개 지방권역으로 나누어 27일까지 분산 실시한다.
이날 평가회는 ‘검사역 선서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문’ 낭독과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 新비전 선포에 따른 디지털 감사 구축 추진계획 발표 등 농·축협 건전발전을 위한 감사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조합감사위원회는 ‘디지털 & 지도감사로 함께하는 농협 구현’이라는 감사업무 新비전을 선포하고 △디지털로 소통하는 미래 지향적 감사 △내실 있고 대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지도감사 △함께 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 대응 감사를 핵심가치로 선정,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조합감사위원회 김용식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농·축협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검사역 역할을 잘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는데 숨은 내조자가 되어 달라”고 검사역들에게 주문했다.
“환상의 우주쇼 보러 김해천문대로 오세요”
태양계 행성을 관측하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8월부터 10월 초까지 환상의 우주쇼가 펼쳐진다. 행성의 운행주기에 따라 태양계 행성을 관측하기 좋은 적기가 돌아온 것. 이 시기에 맞춰 김해천문대는 행성 관측회를 실시한다.
먼저, 목성 관측회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열린다. 목성의 빠른 자전력으로 생기는 표면 줄무늬를 관측할 수 있다. 또한 1609년 갈릴레오가 처음 발견한 4대 위성의 위상 변화도 함께 볼 수 있다.
이어 태양계의 보석으로 불리는 토성 관측회가 8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 토성의 표면과 고리 등을 관측할 수 있으며, 기상이 좋을 땐 고리 사이의 빈틈인 카시니 간극도 볼 수 있다.
또한 관측회 기간 동안 다른 행성도 볼 수 있다. 내년 3월까지 같은 시간대에 화성을 동시 관측할 수 있으며, 여름철 별자리인 베가(직녀성)와 알타이르(견우성)‧헤라클레스구상성단‧알비레오 등 다양한 천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천문대 관계자는 ”음력 5일과 12일 사이엔 달도 같이 볼 수 있어 한 편의 우주쇼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관측회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해천문대 홈페이지의 온라인 예약 메뉴에서 ‘야간프로그램 : 강연+관측’을 선택하면 예약이 가능하다. 다만, 관측은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진행여부가 현장에서 결정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경남은행, 고객 맞춤형 상속상품 ‘BNK사랑이음신탁’ 판매
BNK경남은행이 위탁자 지정 가족과 제3자에게 재산을 안전하게 상속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BNK경남은행은 고객 맞춤형 상속상품인 ‘BNK사랑이음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BNK사랑이음신탁은 ‘특정금전신탁 계약’에 따라 위탁자(가입 고객)가 MMT(신탁형 수시입출식 계좌)에 신탁한 재산을 BNK경남은행의 신탁 재산으로 이전, 환매조건부채권(RP)ㆍ고유계정대 등으로 운용해 수익을 추구한다.
뿐만 아니라 외부 강제 집행이 불가해 사망시 사전에 지정한 연속수익자(사후수익자)에게 신탁 이익과 원금이 안전하게 지급된다.
또 위탁자 사망으로 연속수익자가 지급 청구를 위해 계좌를 해지할 경우 위탁자가 생전에 남긴 유훈(遺訓)을 전달하는 ‘유훈 메시지 서비스’가 부가서비스로 제공된다.
BNK사랑이음신탁 가입은 위탁자 기준 만 19세 이상인 개인 고객이면 가능하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자금 활용을 위해 추가납입은 물론 수수료 부담 없이 중도 해지(인출)가 가능하다.
신탁사업단 강종대 단장은 “고령화 추세에 저금리 기조까지 맞물리면서 최근 재산 상속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BNK사랑이음신탁은 위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재산을 증여 또는 상속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후 수익자를 배우자와 자녀 그리고 제3자로까지 지정할 수 있다. BNK사랑이음신탁 가입을 통해 상속에 따른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종대 단장은 “BNK사랑이음신탁은 위탁자의 요청에 따라 연속수익자 변경이 가능하다. 참고로 연속수익자가 수취하는 신탁 수익은 상속재산가액에 포함돼 상속세가 부과되거나 증여의 대상으로 증여세가 부과된다”고 덧붙였다.
BNK사랑이음신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