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 주요시설에 대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연천군.
[일요신문] 연천군은 박성남 부군수를 비롯한 박광근 맑은물관리사업소장 등이 함께 정수장 주요시설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정수장 주요시설의 현장 점검은 최근 수도권 일부지역 등에서 수돗물에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르며 수돗물 이용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정수장 주요시설인 여과지, 정수지와 배수지 등의 청결관리 상태, 출입문 잠금 여부, 구조물 밀폐 여부, 방충망 이상 여부 등의 집중 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정수장 주요시설 내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연천군은 수돗물 유충 발생에 대비하고자 염소 투입량 증가, 여과지 세척 주기 단축, 배수지 수시 점검 등을 통해 수돗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박광근 소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의 생산은 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정수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정에서는 화장실, 욕실바닥, 배수구 등에서 모기나 파리 유충이 유입될 수 있으므로 위생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