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재부 차관 발표 “하반기 개막 종목도 허용 검토”
코로나19 여파로 2019-2020 KBL은 시즌 말미 무관중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사진=KBL 제공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열고 “배구, 농구 등 종목도 관중입장 허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간 프로스포츠는 관중이 입장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프로야구는 7월 26일부터 관중입장이 허용됐고 프로축구의 경우 8월 1일부터 예정돼 있다. 김 차관은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하며 “배구, 농구 등 하반기에 시작되는 종목에 대해서도 관중입장 허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전시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그는 “대중음악 굥연개최 기획을 지원하고 공연, 전시 활성화도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