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현 상황에 종합적 책임진다는 뜻…수용 여부는 대통령이 결정할 것”
청와대는 7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국정감사에 출석한 노영민 비서실장. 사진=박은숙 기자
사의를 표명한 사람은 노영민 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6명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상황에 대해 종합적 책임을 지겠다는 뜻”이라며 “(대통령의 결정은) 언제쯤 내릴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어 “사의 수용 여부는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고 시기도 대통령이 판단할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