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지시, 사고 전후 대처 관련 자료 파악할 것으로 보여
경찰이 의암호 전복사고와 관련해 춘천시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순찰 중인 경찰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일요신문DB
의암호 조난사고 수사전담팀은 12일 오후 춘천시청 교통환경국장실과 환경정책과, 안전총괄과, 감사담당관실 등과 인공 수초섬 설치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사고 당일 작업지시 여부, 사고 발생 전후 대처 등과 관련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6일 오전 11시 34분경 춘천시 의암댐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경찰정, 민간 고무보트, 행정선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관련된 2명이 실종 상태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