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라디오스타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스승님이 누구니’ 편으로 박진영, 선미, 김형석이 출연했다.
박진영은 “밤에 자려고 누으면 잘 못 자요. 뭘 봐야 자는데 그게 ‘라스’다. 하고 싶은 음악이 없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어 고민하다 자려는데 라스 ‘테마곡’을 듣고 영감을 받아 3시간 만에 신곡이 나왔다”고 말했다.
듀엣을 하게 된 선미는 “밥집에서 밥을 먹다 뉴욕에서 드라이브하며 듣던 노래가 나와 녹음해서 박진영에게 보냈다. 그런데 갑자기 데모 파일이 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그 전에 너 나와 함께 일했던 시절이 그립냐고 물었다”고 정정했다.
선미는 “어떻게 아니라고 하냐. 사실 피처링 정도로 생각했는데 가사지를 보니 2절이 통으로 제 파트였다. 혹시 다른 분 생각해보신 분 있냐 물어봤는데 ‘아니^^ 너 말고는 없어^^’라고 답이 왔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노래 가사가 ‘너무 그리워’였는데 얘가 이런 문자를 보내니 이건 운명이잖아요”라고 말해 야유를 받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