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11인승으로 운영…계약 고객 중 절반이 시그니처 트림 선택
기아자동차가 18일 신형 4세대 카니발의 온라인 론칭 발표회를 열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에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슬라이딩 도어 & 테일게이트 동시 열림·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안전 하차 보조, 승하차 스팟램프 등의 승·하차 신기술을 적용했다.
또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2열 사용자를 위한 확장형 센터콘솔 등도 적용했고, 후석 음성 인식, 내 차 위치 공유,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카투홈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도 탑재했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측방 모니터(B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적용됐다.
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 모델, 7·9·11인승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1km/L(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2PS(마력),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1km/L(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기아차에 따르면 4세대 카니발은 지난 7월 28일 사전계약 개시 하루만에 2만 3006대가 계약됐다. 지난 14일까지는 영업일 기준 14일 동안 총 3만 2000여 대가 계약됐다. 계약 고객 중 48%는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를 선택했다.
4세대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60만 원 △노블레스 3590만 원 △시그니처 3985만 원이다. 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24만 원 △시그니처 4236만 원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