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무사사구 3삼진 1실점…평균자책점 3.46
류현진이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사진=연합뉴스
류현진은 18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를 거뒀다.
토론토는 류현진 호투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2연패를 탈출했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피안타 4개만을 허용하면서도 4사구가 없었다. 탈삼진 3개를 곁들이며 실점 1점만을 내주며 시즌 2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46을 기록하게 됐다.
토론토는 3회 4점을 내며 선발투수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타석에서 캐번 비지오와 랜달 그리척이 맹활약했다. 비지오는 5타수 3안타 3타점 1홈런, 그리척은 5타수 2안타 4타점 1홈런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1실점은 4회에 나왔다. 류현진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산탄데르에 2루타를 내준 이후 누네즈는 땅볼 아웃으로 잡았지만 세베리노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실점을 내줬다. 이후 발라이카를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하며 추가 실점은 막아냈다.
류현진은 삼진과 병살타를 곁들이며 6회를 막아낸 이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토론토는 7회 1점, 9회 2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