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방송 투데이
전남 해남에는 지역 명물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빵’으로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사로잡은 빵집이 있다.
이현미 제빵사는 “해남의 맛과 멋을 담을 수 있는 특산물을 만들고 싶었다”며 ‘고구마빵’을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진짜 고구마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도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반죽 물에도 고구마를 발효시킨 발효차를 넣어 깊은 맛을 내는 것이 비법이다.
완성된 반죽 속에 고구마 앙금을 가득 넣은 뒤 고구마 모양을 잡아준다.
여기에 자색 고구마 가루를 묻히며 성형 과정만 3번을 거친다.
이런 노력을 손님도 알아줘 하루 매출만 50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한편 이날 ‘한 끗의 기적’은 수상한 고기로 억대 매출을 달성하는 곳, ‘소문의 맛집’에서는 서울 연남동 태국 야시장 투어, ‘맛의 승부사’는 광명을 뒤흔든 중화풍 떡볶이 등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