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 미래통합당)은 지난 24일 미래통합당 시·구의원들과 함께 울산 야음근린공원 현장을 방문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울산지부 실무 담당자들로부터 울산야음지구 관련 현황 및 계획 등을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0일,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울산시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제율에 관한 우려를 나타내며,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적으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장기미집행 공원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반해, 울산은 공원 해제의 비율이 77%로 너무 높다”며 “전국 평균 16%, 2위 세종의 비율이 40%인 것을 감안하면 울산의 공원 해제율은 터무니없는 수준이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박 의원은 야음근린공원을 돌아보며, “야음근린공원은 저기 보이는 미포산단의 공해가 도심지로 바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천연의 공해차단 역할을 한다”며 “국토부, 울산시, LH가 적극 협조하여 울산시민들의 허파인 야음근린공원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보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LH 울산본부 실무 담당자들은 “도시공원이 실효되는 경우 미집행 공원이라 할지라도 실제로 출입이 제한되는 등 사실상 도시공원의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며 “훼손된 도시공원의 기능을 회복하고, 체계적인 계획수립을 통한 공원조성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미포산단의 소음과 진동, 공해등을 차단할 수 있는 완충녹지를 충분히 확보하고, 지구내 완충녹지에는 미세먼지 저감 수종등을 식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범수 의원 “풍수해 보험 가입 활성화시켜야”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결산소위원회 회의에서 밝혀
미래통합당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은 지난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에 참석해 풍수해 보험의 가입을 활성화시킬 것을 주문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74개 지역(시군구 38개, 읍면동 36개)을 선포했지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이 된다고 하더라도 공공영역이 아닌 국민들께서 직접 피해를 입은 주택, 상가 등 민간영역의 경우 보상이 작고, 일부 국세 지방세 감면 등 밖에 없어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서 의원은 “지금 국민들께 잘못 알려진 것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가 되면 마치 국민들께서 피해를 입은 민간영역의 인적 물적 피해가 전부 보상이 되는 것처럼 생각하시다 보니, 실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되고 난 다음에 해당지역 주민들께서 실망을 하고 항의를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풍수해 보험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 의원은 이어 “풍수해 보험이 도입된지 14년이 지났지만, 이를 잘 모르고 계신 국민들이 많으며, 특히 최근 3년간 풍수해보험 연도별 가입이 감소 추세에 있으며 작년에는 188억 중 40억이 불용될 정도로 미진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도 이 같은 주문을 했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도 긍정적인 답변을 하여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취약지역의 풍수해보험 가입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서 의원은 “앞으로 정기국회, 국정감사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국민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할 수 있는 풍수해 보험 가입률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채익 의원, 수암시장 코로나19 확진 루머 차단 대책회의
-울산 남구 수암시장 상인회장 코로나확진 루머 차단 관련 긴급회의
미래통합당 이채익 국회의원(국방위원회 위원, 울산 남구갑)은 24일 남구소재 수암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이장걸 남구의회의원과 당직자등과 함께 임용석 수암시장상인회장, 강응규사무국장을 만나 코로나19 루머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sns주내용은 울산 수암시장 상인회장이 8.15 서울 광화문집회에 주도적 역할로 인원을 모집하고 참석해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울산대병원에 입원중이며 수암시장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이 SNS상에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이에 이채익 의원과 당직자들은 긴급하게 상인회장에게 연락하여 대책회의를 가지고 현재 상인회장은 서울방문도 하지않았고 건강한 상태이며 울산대병원에 입원하지도 않은 것을 확인했다. 수암시장은 무차별 확인되지 않는 내용이 일파만파로 퍼지는 바람에 현재 수암시장은 적막감만 돌고 있다.
임용석 수암시장 상인회장“소상공인들이 힘들어 난리인데 이런 가짜뉴스까지 sns에 떠돌아다니니 사태가 심각 할 수 밖에 없다. 죽고 싶은 심정이다. 내일 기자회견과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채익 의원은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로 어렵게 어렵게 버티고 있는 상인 분들께 희망은 못줄 망정 청천벽력과 같은 이런 일은 없도록 sns홍보나 주변에 많이 전파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언론기관과 행정기관과 경찰 등 가용한 인원들과 협의해 빠른 조치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시의회 제5기 의정자문위원 위촉
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는 지난 24일 롯데호텔에서 제5기 의정자문위원 위촉식과 함께 의정자문위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8년 9월에 위촉된 제4기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상임위원회에서 추천한 학계, 산업계, 교육계 및 시민단체 등 각 분야별 전문가 20명을 새롭게 제5기 의정자문위원으로 구성했다.
박병석 의장은 “의정자문위원님의 경험과 경륜, 열정과 패기가 의정활동의 순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의정 발전이 울산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마음으로 전문가로서 가감 없는 제언을 부탁하며, 의정자문위원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에 이어 제5기 의정자문위원 운영 계획 등이 보고됐고, 정책제언과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한편, 울산시의회 의정자문위원은 행정자치, 환경복지, 산업건설, 교육 등 4개 분과에 20명의 위원으로 구성, 제7대 하반기 의회와 함께 2년여의 임기 동안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과 대안의 제언,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울산 중구의회, 시급 현안 처리 위해 ‘원 포인트 임시회’ 개회
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는 지난 24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7월 제227회 임시회 당시 부결된 ‘2020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의 건’을 비롯해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등 2건에 대해 집행부의 보완조치에 따른 재심의 등 신속한 처리를 위해 마련됐다.
중구축구장 조성을 위한 ‘2020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의 건’은 주요 부결사유로 지적된 협소한 면적과 부지의 효율적 활용방안 대해 집행부가 보완절차를 거쳐 재심의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역시 오는 9월 9일 마감되는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를 앞두고 시급히 변경계획안 제출을 앞두고 있어 부득이 이번 임시회에 안건이 상정됐다.
김지근 의장은 “국비 및 시비 확보가 선행되는 주요사업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심사와 논의절차를 거쳐 예산이 하루빨리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23만 중구민을 위한 것”이라며 “시급 현안 처리를 위해 마련된 임시회인 만큼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심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번 제228회 임시회의 개회식을 생략하고 집행부 방역활동을 돕기 위해 참석 공무원도 상정안건과 관계된 실·국장으로 최소화해 진행하도록 조치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