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학부모 “사건 이후 사과 없었다…1차 지명 발표 이후 연락”
NC의 1차 지명을 받은 김유성이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렸다. 사진=연합뉴스
주인공은 김해고등학교 투수 김유성이다. 피해자를 주장하는 인물은 아들이 중학생 시절 선배였던 김유성으로부터 학교폭력 피해를 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엠스플 뉴스’는 피해를 주장하는 학부모와 전화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피해자 부모는 “아들이 김유성에게 명치를 맞아 숨이 막혀 쓰러진 적이 있다”며 “당시에는 같이 야구를 계속해야 하니까 참고 넘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건이 있었던 3년 전, 진심 어린 사과는 없었다. 1차지명 뒤에 논란이 일어나자 연락이 왔다”고도 밝혔다. 사건이 있었던 당시 경찰서에 고소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차 지명 전후로 학교 폭력에 연루됐던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은 50경기 출장 정지의 구단 자체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