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인천에 위치한 한 고깃집. 식당 앞은 손님들로 문전성시 중 대기행렬 끝도 없는 이곳의 메뉴는 돼지생갈비다.
보통 돼지갈비는 양념으로 된 것이 흔하지만 이 집의 메뉴는 단 하나 돼지생갈비다. 올해로 43년째 자리를 지키며 사랑받아왔다.
그 매출은 무려 연 20억에 달하는데 대박길 걷고 있는 이윤 최고 등급 국내산 암퇘지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것도 100kg의 양을 매일 아침 들여온다. 부드러운 갈비 맛을 위해 사장님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고기 손질이다.
고기를 1cm 두께로 일정하게 잘라주는 것은 물론 칼집을 내 육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보존해 돼지생갈비만의 부드러움을 맛볼 수 있다.
또 돼지 생갈비와 환상의 짝꿍 이뤄 맛의 풍미를 업시켜주는 특급 삼총사가 있다. 바로 갓김치, 고추장아찌, 갈치속젓 삼총사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손님들이 돼지생갈비만큼 꼭 시키는 이 집만의 별미가 있었으니 바로 젓갈볶음밥이다. 짭조름한 젓갈볶음밥에 돼지생갈비 한 점 올려먹으면 푸짐하고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된다.
한편 이날 ‘분식왕’에는 홍대 수타 냉메밀국수, 보랏빛 박지·반월도, 미스테리 복면 사나이의 유쾌한 인생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