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개그우먼 권미진이 오늘 결혼했다.
29일 권미진은 서울시 강남구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권미진의 남편은 건설업계 종사자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사실을 전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권미진은 지난달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결혼한다”고 소식을 알렸다.
이어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정성을 담아주는 참 좋은, 제 전부를 걸어보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부부가 된다는 것은 행복 뿐 아니라 때때로 찾아오는 크고 작은 시련까지도 둘이 함께 하기로 결심하는 일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의 여자친구가 아니라 오빠의 아내, 딱 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그 자리가 제 자리라는 것이 참 벅차고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권미진은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의 코너 ‘헬스걸’에서 활약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