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송훈은 “부지를 보는 순간 식당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송훈의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런데 부지로 가는 길은 갈수록 으슥해지고 직원들의 의심은 깊어만 갔다.
가로등도 없는 길을 한참이나 달렸는데 전현무는 “횃불 들고 가야할 판”이라고 말했다.
부지에 도착한 송훈은 새 신발이 젖지 않도록 비닐로 감싸 웃음을 자아냈다. 현주엽은 “왜 신고 가냐. 집에 모셔놓지”라고 말했다.
직원들은 정말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영상을 보던 다른 출연진들까지 걱정했다.
안효준 셰프는 “대단한 매장 한번 찾아보자 했는데 고생이 보인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송훈은 “상권이 여기 다 몰릴 것이다”고 호언장담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