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임상 1상 승인…렘데시비르 274명 환자에게 공급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지난 8월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최준필 기자
혈장치료제는 지난 8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6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혈장치료제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시험 의료기관 6곳은 삼성서울병원, 중앙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산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이다.
또 8일부터 임상시험용 2차 혈장제제 생산을 개시해 10월 중순에 제제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항체치료제는 지난 7월 17일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고 국내 임상 1상을 완료하여 분석 중이고, 지난 7월 29일에는 영국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고 환자 모집 후 임상을 진행 중이다.
또 셀트리온이 국내 경증환자 대상 임상 1상을 지난 8월 25일에 승인받아 환자 모집 중에 있다. 현재 식약처에서 임상시험계획 2·3상을 심사 중이고, 9월중 상업용 항체 대량생산을 계획 중이다.
이밖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현재까지 49개 병원 274명의 환자에게 공급했다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