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비하’ 논란 우상호, 하루 만에 “사과드린다”

“카투사, 편한 보직” 발언에 물의…논란 일자 사과

[일요신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논란이 된 자신의 카투사(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비하 발언에 대해 하루 만에 고개를 숙였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일요신문DB

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번 일로 상처를 드린 점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현역 장병들과 예비역 장병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며 “카투사 장병들의 국가에 대한 헌신에 대해서도 이와 다르지 않다”며 이처럼 말했다. 

앞서, 우 의원은 전날(9일)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논란을 언급하며 “카투사는 육군처럼 훈련하지 않고 그 자체가 편한 보직이라 어디에 있든 다 똑같다”고 말해 빈축을 샀다. 

이수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