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경북 청도군은 태풍 등 자연 재해로 발생한 농작물에 대한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청도지역은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면적은 532.8㏊, 피해농가는 1133호로 집계됐다.
도는 피해 과수농가 농약대 등 재해복구비 11억 57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에 걸친 호우로 복숭아 낙과 등 피해면적 252㏊에 733호 농가에 피해가 발생해 군은 국비예산을 요청했다.
최근 태풍으로 수확철을 앞둔 대추 등 과수 낙과와 벼 도복, 비닐하우스 파손 등 피해면적 약 30㏊ 이상으로 추산됐다.
이승율 군수는 “신속한 피해복구비 지원으로 피해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양읍 기관·사회단체 연석회의 개최
청도 화양읍은 지난 9일 코로나 19 예방 및 추석맞이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관·사회 단체장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청도 농협장, 화양 치안센터장, 새마을3단체장, 이장협의회 회장 및 각 이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방역수칙 준수 및 추석 맞이 관련 환경 정비 등의 주제로 대책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최호송 읍장은 “추석에는 친지 방문을 위한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