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45.6% vs 부정 50%…민주, PK·호남서 지지율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9월 2주차 지지율이 45.6%로 나타났다. 사진=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유권자 5만 577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1명이 응답을 완료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45.6%, 부정평가는 50%로 나타났다. 긍정·부정평가 간 차이는 4.4%포인트(p)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은 0.5%포인트 증가한 4.3%다.
긍정평가는 충청권(6.5%포인트)과 노동직(4.8%포인트) 응답자를 중심으로 상승했고, 부산·경남(5.9%포인트), 대구·경북(5%포인트), 남성(6.6%포인트) 응답자에서 떨어졌다.
부정평가는 부산·경남(5.6%포인트), 남성(4.9%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4.4%포인트 내린 33.4%, 국민의힘은 1.7%포인트 오른 32.7%를 기록했다. 두 정당의 격차는 0.7%포인트로 지난 8월 2주 차 이후 4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역별로 부산·경남(10.1%포인트), 호남(5.5%포인트)에서 크게 하락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