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첫 번째 분식왕을 찾아간 곳은 천안중앙시장. 이곳에서 명물이라 불리는 분식이 있었으니 메뉴는 평범하디 평범한 호떡이지만 가격이 스페셜하다.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단돈 1000원이면 호떡 3개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호떡을 만드는 호떡왕의 정체도 특별했으니 리듬감 있게 춤을 추며 호떡을 구워내고 있다.
여동생 김민옥 사장(48)은 호떡을 빚어내고 오빠 김민규 사장(50)은 호떡을 뒤집으며 환상의 호흡으로 호떡을 스피드하게 구워낸다.
두 번째 분식왕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의정부시. 이곳의 메인 메뉴는 한 입만 먹어도 해장각이라는 얼큰 칼국수가 있다.
그 맛의 비결은 바로 1년 365일 매일 아침 공수하는 생굴과 보리새우에 있었으니 황태 육수에 더해져 감칠맛이 환상적이다.
여기에 텁텁함을 없애고 깔끔한 맛을 위해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한 맛을 상승시켰다고 한다.
탱글 면발 또한 주인장이 직접 뽑아내 숙성시켜 얼큰한 국물맛과 환상궁합 이룬다. 얼큰 칼국수를 주문하면 반드시 같이 주문하는 김치만두도 히트메뉴다.
김치를 넣는 게 아니라 배추, 부추, 고기, 양파를 넣은 다음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려 더 깔끔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
한편 이날 ‘매출의 신’에서는 강원도 춘천 연매출 12억 맥반석 위에 구운 닭갈비 맛집을 찾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