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임직원들이 23일 진주 중앙시장에서 청렴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명예감사(남동노조)와 함께하는 청렴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3일 진주 중앙시장에서 김봉철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노조 간부, KOEN 나눔봉사단과 청렴동아리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합동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함께 지역사회에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캠페인을 시행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 창출을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경기침체로 인해 위축된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앞서 진행된 ‘명예감사와 함께하는 청렴캠페인’은 지난 7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남동발전·남동노조 청렴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청렴문화를 전파하고 진주시민과 청렴생태계를 함께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남동발전 노사와 청렴동아리 회원들은 이날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라는 덕담을 건네며,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캠페인을 펼쳤다.
행사에 앞서 한국남동발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며 소규모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진주 중앙시장에 무선 방역소독기, 소독약품, KF94 마스크 1,000장 등 방역용품을 지원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차례용품과 생필품, 과일 등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해 시장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이날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 취약계층 100가구 및 복지시설 5개소에 온누리 상품권 1,000만원을 전달해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고 소외된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 대상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봉철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추석명절을 맞아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것은 물론, 청렴문화 구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지역사회 전체에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애국지사의 희생정신 기려
한국남동발전 감사실(상임감사위원 김봉철)은 24일 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석두)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생계가 곤란한 국가독립유공자유족 지원을 위한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사진>
한국남동발전 김봉철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감사실 직원과 경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후원금 기탁식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생계가 곤란한 국가독립유공자유족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서부경남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유족의 생활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서부 경남 10개 시·군에는 애국지사 수권유족 115명, 독립유공자 (손)자녀 생활지원금 대상자 320여 명이 거주한다. 경남서부보훈지청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며 국가유공자의 영예로운 삶과 보훈가족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보훈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김봉철 상임감사위원은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다”며 한국남동발전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