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호사봉사단의 장학금, 학생들에게 희망될 것
화호사 봉사단 장학금 전달식 현장. 사진=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일요신문] 서철모 화성시장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화호사봉사단 장학금에 대한 감사함을 전함과 더불어, 추석연휴를 앞두고 발안만세시장 현장점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서철모 시장은 “우리 시 관내 봉사단체인 ‘화호사봉사단’이 포도 930여 박스 판매 수익금 전액을 청소년 장학금으로 전달해주셨습니다”며 “오늘 전달받은 화호사봉사단의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사랑을 전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계신 배행순 단장님과 단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실태 현장 점검 차 발안만세시장에 다녀왔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평소보다 많은 손님들이 시장을 찾아주셔서 오랜만에 활기가 넘쳤지만, 지난해 방문했을 때보다 손님들이 대폭 줄어 코로나19로 추석 대목마저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며 “추석 제수용품 준비로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안심하고 장보실 수 있도록 상인들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더 꼼꼼히 준수하고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발안만세시장은 9월 25일, 다른 관내 5일장은 추석명절 차례상 준비에 맞춰 27일까지 한시적으로 재개장한다고 합니다”며 “보건소에서 정기방역을 실시하고 있고,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도 더욱 신경 써서 방역소독하고 있으니 예방수칙을 준수하시면서 전통시장에서 추석음식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서철모 시장은 “추석날 크고 둥근 보름달빛 아래서 풍년을 기원했던 우리 조상들의 믿음처럼 우리 경제가 추석을 맞아 다시 살아나 우리 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