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에 이어 대우그룹의 계열사였던 대우종합기계의 매각작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자산관리공사는 대우종기의 매각 주간사인 CSFB를 통해 국내외 40여 개 투자자들에게 입찰 제안서를 발송한 상태. 현재 대우종합기계 중 방위산업 부문은 현대차그룹의 자회사인 로템, 두산중공업, 칼라일그룹이, 기계 및 중장비 부문에는 팬택앤큐리텔, 칼라일그룹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우종합기계의 우선협상대상자는 빠르면 오는 4월에 결정될 예정. 대우인터내셔널(과거 (주)대우)도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2일 창립 37주년을 맞아 행사를 벌였다. 지난 2003년 워크아웃을 졸업한 이후 처음 있었던 행사.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그동안 자산 매각, 채권단 출자전환 등으로 회사 재건에 힘써 왔다”며 “현재 내수 없이 수출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지만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부채비율을 50% 이상 감소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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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