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소식 알린 트럼프 “몸 상태 좋은 것 같아”

“영부인도 잘 지내고 있다”…월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

[일요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2일(현지시간) 오후 군 병원에 입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몸 상태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18초의 영상을 통해 “매우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엄청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터 리드 군 병원으로 갈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일이 잘 풀리도록 할 것”이라며 “영부인도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또, “모두에게 감사한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 병원에 며칠간 입원한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