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2’ 정성일 “ 단짝 같았던 윤세아 선배님께 감사”

시즌2 새로 합류하며 ‘박 상무’ 역으로 진한 인상 남겨…앞으로 활약에 기대↑

[일요신문] 웰메이드 드라마로 두터운 매니아 층을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가 지난 4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배우 정성일이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배우 정성일은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 한조그룹 기획조정실 소속 박 상무로 분했다. 사진=바를정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성일은 시즌 2에 새롭게 합류해 한조그룹 기획조정실 소속 박 상무로 분했다. 한조의 새 수장이 된 이연재(윤세아 분) 옆에서 브레인으로 활약, 압도적인 아우라와 무게감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화면 앞으로 끌어당겼다는 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5일 정성일은 “드디어 ‘비밀의 숲2’가 막을 내렸다. 마지막까지 ‘비밀의 숲2’를 사랑해주시고 박 상무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밀의 숲’ 시즌1의 열렬한 팬이었던 제가 시즌2에 합류하게 되어 배우로서 너무나 큰 영광이었다. 오래 기억될 작품이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신 감독님, 좋은 글 써주신 작가님, 더 나은 환경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과 선후배 배우분들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덕분에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현장이었다”라며 “특히 단짝처럼 항상 붙어 다녔던 윤세아 선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성일은 “‘비밀의 숲2’는 끝났지만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성일은 OCN ‘특수사건 전담반 TEN 2’, MBC ‘이몽’, KBS ‘99억의 여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왔다. 

김태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