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
[부산=일요신문] #2020년 하반기 장학금 대상자 모집
기장군은 5일부터 30일까지 2020년 하반기 기장군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접수 후 11월 심사 및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초 장학생을 최종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대학생인 경우 성적우수 32명(대학생 장학금 지급금액에 따라 선발인원 증원 예정), 복지 10명, 다자녀 10명, 특기 5명을 선발하며, 등록금 실제 납부금액 범위 내 1인당 최대 200만원이 지원된다. 초·중·고등학생인 경우 각 10명씩 특기장학금 분야로 선발하며 1인당 50만원이 지원된다.
매년 상·하반기 2회 모집하는 기장군장학금은 올해 장학금을 6천만원 늘려 총 2억6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상반기에 총 103명의 학생에게 약 1억 3천만원을 지급했다. 기장군은 대학생을 비롯한 관내 학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늘려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장군장학금은 군 출연금을 바탕으로 기탁금과 이자수입으로 재원을 확보하는 장학기금으로 운용되며 2019년도에는 농협 기장군지부에서 2억원, 주민 김흥수(장안읍)씨가 5백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기장군청 인재양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관읍, 저소득층 세탁지원 ‘찾아가는 정관 빨래방 사업’ 추진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가구의 세탁을 지원해주는 ‘찾아가는 정관 빨래방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찾아가는 정관 빨래방 사업’은 신체적, 경제적 문제로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중증장애인, 노인, 조손가정 등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서비스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정관읍행정복지센터,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장지역자활센터가 협약하여 대상자 추천과 가정방문을 통한 저소득 가정의 청결상태와 안부 확인 후 33세대의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세탁 서비스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정관읍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정관 빨래방 사업’은 저소득 세탁지원서비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로 외부와 단절돼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저소득 세대의 안부를 확인해 항상 이웃이 함께 있음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