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저녁 확진 판정 받아…폐쇄 조치 및 확진자 이동 경로에 대한 방역 진행
온라인몰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성북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 진료소의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없다. 사진=임준선 기자
컬리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 냉동 센터에서 근무하는 A 씨는 지난 7일 퇴근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7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부터 7일 오후 1시까지 6시간 동안 근무했다. 이에 컬리는 A 씨가 근무한 구역을 폐쇄 조치했다. 또 폐쇄 구역 및 A 씨의 이동 경로의 모든 구역에 대해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A 씨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직원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모든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격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컬리 측은 설명했다.
컬리는 “전파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으로 인해 직원들이 여러 경로로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격리와 방역 등 모든 조치를 먼저 취한 후 안전한 인력과 시설, 상품들에 대해 차질 없는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