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유세 현장 등 동행…최근 트럼프 측근 연이어 확진 판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행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6월,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도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임준선 기자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수행원인 닉 루나 백악관 보좌관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루나 보좌관은 백악관 집무실 ‘오벌 오피스’의 운영을 담당한다. 그는 대선 TV토론, 미네소타주 유세 등의 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했다.
다만 백악관 측은 루나 보좌관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한 반응을 아직까지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 등 트럼프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인사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