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구리 시민의 날 기념 표창 수여식을 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일요신문] 구리시는 구리시민의 최고 영예인 제12회 구리 시민 대상에 총 4개 부문,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8일 제35회 구리 시민의 날 기념 표창 수여식에서 증서와 휘장을 수여했다.
올해 구리 시민 대상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7명이 접수되어 9월 15일 구리시 시민 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각 1명씩, 4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봉사·효행부문은 대한적십자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장 함정현, 문화·예술·체육부문은 사단법인 한국예술인총연합회 구리시지회장 이재순, 교육·학술부문은 구리시청소년수련관장 신재옥, 산업경제·환경부문은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장 오형근님이 선정됐다.
먼저 봉사·효행부문에 선정된 함정현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회장으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구리시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대접,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펼쳐 왔다.
문화·예술·체육부문에 선정된 이재순 회장은 대한민국 석공예명장, 국가무형문화재 120호 석장으로 각종 초대전, 기획전, 구리시 축제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등 구리시민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는 등 구리시 문화․예술 진흥과 창달에 기여한 바가 크다.
교육·학술부문에 선정된 신재옥 관장은 인창초등학교 교장과 구리혁신교육공동체 상임대표 재임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운영하는 등 혁신학교의 기반을 조성하고, 현재 구리시청소년관장으로 청소년 수련활동과 복지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산업경제·환경 부문에 선정된 오형근 회장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골목길 환경정화, 하천부지 각종 오물제거, 바르게살기 정원 조성 및 음식물쓰레기 20%줄이기 캠페인 전개 등 지역사회 환경 보호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코로나19 여파로 전 인류가 사상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구리시 최고의 영예인 구리 시민 대상을 수상한 네 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구리시를 위해 헌신하고 공헌하여‘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발전의 귀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 시민 대상은 시민들의 자긍심 및 향토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지역 사회 발전과 구리시의 명예를 드높인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구리 시민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여겨지는 상이다. 지난 199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구리 시민 대상은 그동안 총 5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